껌 삼키면 어떻게 되나요? 먹으면 안되는 이유
킴닥터가 정확히 껌 삼키면 어떻게 되는지와 껌을 먹으면 안되는 이유를 소개합니다. 구취가 나거나 입이 심심할 때 우리는 자주 껌을 씹게 됩니다. 양치를 할 수 없는 상황에서 껌을 씹게 되면 껌에 함유된 향이 입 냄새를 없애는데 효과적이며 졸음을 방지하는 효과도 가지고 있어서 껌은 우리 생활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껌을 뱉기 애매한 장소이거나 뱉기 귀찮음을 느낄 때 껌을 삼키는 분이 많은데 킴닥터는 껌은 먹는 것보다 뱉는 것을 권장드리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껌을 삼킨다고 해서 특별히 건강상에 문제가 발생한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인체에 도움이 되기보다는 해가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껌을 삼키면 신체에서 배출이 되지 않고 쌓인다라고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텐데 이는 잘못된 상식이며 껌은 원활히 배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이유를 알아보기 위해서 껌 삼키면 어떻게 몸의 작용이 일어나는지 확인 해보시기 바랍니다.
목차
껌 삼키면 어떻게 되나요?
과거 껌의 주재료는 치클나무 수액을 가공한 고무에 감미료와 향료를 넣어 만들어졌지만 현재의 껌의 주재료는 대부분 초산비닐수지로 합성 수지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 초산비닐수지이 우리 몸에서는 소화를 시키지 못하며 몸 속으로 흡수가 전혀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몸에서는 배출작용을 하게 되며 정상적으로 식도, 위, 소장, 대장을 지나서 변으로 배출이 되게 됩니다. 소화작용을 하는 모든 기관은 촉촉하게 젖어있기 때문에 껌이 말라서 달라 붙지 않으며 소화관을 따라서 부드럽게 배출까지 이어지게 되는 것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껌을 삼킨다고 해서 내장에서 뭉치거나, 쌓이지 않기 때문에 걱정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단 너무 많이 껌을 삼키게 되면 배출의 과정까지 소화불량, 위와 장이 불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껌은 기름에 자연스럽게 녹기 때문에 기름기가 많은 고기, 초콜릿, 튀김류 등을 섭취하면서 자연스럽게 녹아서 배출되게 되니 이또한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껌을 삼키는 것은 좋지 않은데 그 이유는 껌을 자주 대량으로 삼키게 될 경우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껌 삼키면 안되는 이유를 참고하시기 바라며 되도록이면 껌은 삼키지 않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껌 삼키면 안되는 이유
1. 질식의 위험이 있습니다.
대량의 껌을 자주 삼키게 되면 목구멍에 걸릴 수 있으며 이 때 호흡곤란으로 질식의 위험이 있습니다. 목에는 숨을 쉬는 기도와 음식을 삼키는 식도가 있으며 보통 음식을 삼킬때에는 기도가 닫아지며 식도가 열려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잘못 삼키는 사례가 걸리거나, 격한 운동을 할 경우에는 식도와 기도가 동시에 열릴 수 있으며 이 때 껌이 기도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점성이 강하고 크기가 큰 껌이라면 기도의 공기를 차단하여 질식사를 할 수 있으며, 폐로 들어가게 된다면 폐 염증으로 인한 패혈증이 걸릴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2. 장폐색에 걸릴 수 있습니다.
장폐색은 식도, 위, 십이지장, 소장, 대장의 소화관 일부가 완전히 막혀서 제대로 소화와 배출과정을 할 수 없는 증상입니다. 소화가 되지 않으며 점성이 있는 껌은 소화과정 중에 소화가 되지 않는 다른 물체와 얽혀 좁은 소화기관을 지나다 걸림현상이 발생하여 장폐색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3. 영양성분이 없으며 소화흡수가 되지 않습니다.
껌을 삼켜서 질식이나 장폐색의 위험에 걸릴 확률은 지극히 낮은 편이기 때문에 삼킨다고 해서 큰 문제가 발생할 일은 없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껌은 영양성분이 없고, 소화흡수가 되지 않기 때문에 삼키는 것을 권장드리지 않습니다. 껌은 위액으로도 분해가 되지 않기 때문에 소화관 불편과 심하면 통증을 유발할수도 있기 때문에 다 씹은 껌은 최대한 뱉어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