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닥터 건강생활

킴닥터가 믿을 수 있는 정확한 기간에 따른 금연 후 신체변화를 소개합니다. 우리 주변을 둘러 보면 담배를 피는 흡연자가 많습니다. 흡연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이유는 사람마다 많겠지만 공통적으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서 시작했다는 비중이 높습니다. 하지만 흡연은 스트레스 해소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스트레스를 가중시킵니다.

 

담배에 있는 니코틴은 뇌 속 도파민 분비를 촉진시켜 쾌감을 주며 흡연자는 순간적으로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지만 약 30분 뒤에는 쾌감을 받는 느낌이 사라지며, 니코틴 감소로 인한 금단증상으로 스트레스가 더 심해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또한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스트레스 감도가 약 2배 정도 높고, 우우증이 약 1.7배 쉽게 오며, 극단적인 자살충동 또한 약 2배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몸이 나빠질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에도 전혀 도움이되지 않는 흡연은 의학적 소견으로도 말 그대로 '백해무익 하다' 할 수 있으며 정신적 문제뿐만 아니라 신체적으로도 치명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상황에서든 흡연자의 경우 금연을 적극 권장드리며 금연 계기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정확한 기간별 금연 후 신체변화를 확인한 뒤 금연을 시도 해보시기를 바랍니다.

 

 

목차

1. 담배의 위험성, 금연을 해야하는 이유

2. 기간별 금연 후 신체변화

3. 금연 시작시 도움되는 정보들

 

담배의 위험성, 금연을 해야하는 이유

1. 흡연은 암 뿐만 아니라 뇌혈관, 폐질환, 골다공증, 백내장 등의 심각한 질환을 일으키는 중요 원인입니다. 흡연자의 평균 수명에 대한 통계를 내보면 한 개비 당 5분씩, 한 갑당 100분씩 수명이 단축됩니다. 하루에 한 갑을 피게 되면 1년당 1달의 수명이 사라지게 되는 것 입니다. 이또한 평균 통계적으로 밝혀진 결과이며 치명적인 폐암이나 위험질환이 생길 경우 수명이 극단적으로 짧아지게 됩니다.

 

2. 담배의 대표적인 접촉 기관에 암 유발을 촉진하며 폐암, 구강암, 식도암, 기관지암의 90% 원인입니다. 또한 비접촉기관이더라도 췌장암, 신장암, 위암, 혈액암, 자궁경부암에 약 1.5 ~ 3배 발병 확률이 늘어나며 혈관성 질환은 3 ~ 4배가 증가합니다. 10대 때부터 흡연을 시작하였다면 향후 담배 관련 질환으로 절반이 사망하며, 20대 때부터 흡연을 시작하였다면 1/3이 담배 관련 질환으로 사망합니다. 또한 담배 속 타르는 43 종의 발암물질을 포함하여 암을 유발하며 특히 폐암은 남성의 경우 비흡연자에 비해 22배, 여성은 12배 발병 확률이 높습니다.

 

3. 담배속 일산화탄소는 혈액 산소 운반 능력이 저하되어 동맥경화 및 노화현상이 발생됩니다.

 

4. 담배속 니코틴은 혈압을 높이며 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 동맥경화증을 악화시킬 뿐만 아니라 소화기 궤양을 유발합니다.

 

5. 한국의 담배 관련 질환으로 사망하는 환자는 3만명 정도이며 교통사고 사망자 약 7,000명 정도에 비해 4배나 많습니다.

 

6. 담배는 흡연자뿐만 아니라 간접 흡연으로 주변인들의 암 발생 및 기타질환을 유발합니다. 특히 어린이나 태아에게는 치명적으로 작용합니다.

 

기간별 금연 후 신체변화

금연 30분 후 신체변화

맥박과 혈압이 정상으로 회복됩니다.

손과 발의 체온이 정상으로 증가됩니다.

 

금연 2시간 후 신체변화

혈류에 남아 있는 니코틴이 정상적인 수준으로 떨어집니다.

 

금연 8시간 후 신체변화

혈액속의 산소 농도가 정상으로 회복됩니다.

혈액속의 일산화탄소 농도가 정상으로 저하됩니다.

 

금연 1일 후 신체변화

일산화탄소가 전부 배출됩니다.

심장 발작의 위험이 감소됩니다.

폐기능이 일부 향상됩니다.

 

금연 2일 후 신체변화

미각과 후각이 회복됩니다.

손상된 신경 세포가 재생됩니다.

 

금연 3일 후 신체변화

호흡이 편안해집니다.

폐활량이 증가합니다.

 

금연 7일 후 신체변화

폐 속의 누적된 진하던 가래가 묽어집니다.

폐기능이 좋아지기 시작합니다.

평균 흡연 욕구가 하루에 3번으로 줄어듭니다.

 

금연 10일 후 신체변화

폐기능이 30% 증가합니다.

혈액순환이 호전됩니다.

평균 흡연 욕구가 하루에 2번으로 줄어듭니다.

 

금연 1개월 후 신체변화

흡연욕구 및 금단증상으로 인한 우울증, 초조함, 불안감, 분노가 사라집니다.

 

금연 3개월 후 신체변화

기관지 섬모 기능이 회복됩니다.

폐 기능이 정상화 됩니다.

남성의 경우 정자 수가 증가합니다.

인슐린 저항성이 정상화됩니다.

 

금연 6개월 후 신체변화

기침과 호흡곤란 증세가 감소합니다.

폐의 섬모가 정상으로 회복하여 호흡질환 위험이 줄어듭니다.

 

금연 9개월 후 신체변화

신체 에너지가 증가합니다.

점액질 배출 증가로 감염 기회를 감소시키는 폐 능력이 강화됩니다.

기침, 코막힘, 피로, 호흡곤란 등이 모두 감소합니다.

폐의 섬모가 다시 성장합니다.

 

금연 1년 후 신체변화

심장 마비의 위험이 흡연자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금연 5년 후 신체변화

폐암에 의한 사망률이 흡연자에 비해 50% 감소합니다.

구강암, 후두암, 식도암 등에 걸릴 위험이 흡연자의 50% 수준으로 감소합니다.

심근경색의 위험이 비흡연자와 거의 같아집니다.

 

금연 10년 후 신체변화

폐암에 의한 사망률이 비흡연자와 유사하게 감소됩니다.

구강암, 후두암, 췌장암, 방광암, 식도암의 발생률이 비흡연자와 같아집니다.

 

금연 15년 후 신체변화

관상동맥질환에 걸릴 위험이 비흡연자와 같아집니다.

 

금연 시작시 도움될 수 있는 정보

1. 스트레스를 받을 상황을 피하고, 커피, 음주를 줄이며, 주변 흡연자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금연 후 몸의 변화에서 확인한 1개월 이후에는 흡연욕구와 금단증상이 사라지기 때문에 한달 간은 주의해주셔야 합니다. 이 기간동안 깊은 호흡을 하고, 물을 천천히마시거나 산책과 운동으로 여러 활동들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2. 금연욕구를 참을 수 없다면 약물치료 및 금연 보조제를 사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니코틴 패치, 사탕, 껌 등을 이용하여 니코틴을 충족시켜 흡연욕구를 줄여주는데 효과적입니다. 이 때 우리나라의 경우 금연지원 서비스를 통해 전국 보건소 및 병원에서 금연클리닉으로 상담을 받으신 뒤 무료로 보조제를 지급 받을 수 있으니 도움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관심이 있으시다면 전국 보건소 금연클리닉 찾기 서비스를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3. 금연은 담배를 줄이는 감연법보다 아예 피지 않는 단연법이 훨씬 성공률이 높습니다.

 

4. 금연 어플을 활용하여 시작일, 목표, 일기를 작성하고 어플의 금연 후 신체변화와 관련된 달성률을 보며 계기를 다지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금연 일수에 따른 나에게 보상을 해주면서 금연 기간을 늘려가는 것이 권장되며 앱으로 도움을 받고 싶으시다면 금연 어플, 추천 관리 방법을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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